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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고기 숯불구이
    오늘 뭐 먹나.. 2021. 7. 1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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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로 나가게 된 주말. 캠핑은 아니었지만 바베큐 그릴 사용이 가능한 곳이라 양고기를 준비했다.

    아이들 아빠가 공수한 양고기.

    밴드에 가입해서 주문했다고 들었다. 

     


    • 양고기 숄더랙, 토마호크, 갈빗살, 양꼬치
    • 허브솔트
    • 통후추
    • 바질 or 로즈마리
    • 올리브 오일

    온라인 주문 냉동진공팩 상태로 배송 

    냉동된 상태로 배송되어 온 양고기를 냉장실에 넣어 24시간 정도 두면 해동이 되는데 두꺼운 고기는 시간이 더 걸린다.

     

    양고기 핏물빼기

    1.

    키친타월을 깔고 고기를 올려 핏물을 빼준다.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으나 10분 정도 기다린 듯하다. 사진에서 아래쪽에 있는 고기가 숄더 랙인데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었더니 다른 고기들보다 색이 더 연해졌다. 핏물 빼는 건 키친타월로만 하기로 하자 (왠지 육즙이 빠져나간 듯하여 속상하네).

     

    소금, 바질, 후추 뿌리고 올리브 오일 바른 양고기

    2.

    소금, 바질가루를 뿌리고 통후추를 갈아서 앞뒤로 뿌려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회용 장갑을 끼고 올리브 오일을 듬뿍 발랐다.

     

    밑간 한 양고기 소포장

    3.

    각 부위별로 지퍼백에 담아 소포장했다. 냉장실에 넣고 다음날 아침 아이스박스에 넣어 야외로 나갔다. 

     

    바베큐 그릴에 올려진 양고기

    4.

    그릴에 올려 고기를 굽는데 두꺼운 부분은 겉만 타지 않도록 가윗 집을 내어 주고 수시로 뒤집어 준다. 그릴 뚜껑을 덮어 속까지 익을 수 있도록 한다.

     

     

    힝 ㅠ 야속한 하늘 같으니라고.

    하필 바베큐 준비를 위해 불을 피워야 할 때 장대비가 쏟아졌다. 금방 그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소강상태일 때 얼른 숯에 불을 붙여야 했다. 비 온 뒤라 그런지 여느 때보다 숯에 불이 붙지 않아 애를 먹었다. 아이들 아빠가 고생 좀 했다.

    다시 쏟아지는 비 탓에 비만 겨우 가리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고기를 구웠으나 촉박하고 맘이 편치 않았다.

    그래서 접시에 예쁘게 담아 사진도 못 찍고 구워 옮기기에 바빴다. 

     

    완성샷은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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