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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있는 집이다 보니 멸치볶음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주로 견과류를 넣은 달달한 멸치볶음을 만드는 편이다. 그러다 보면 가끔 고추 향 나는 짭조름한 반찬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이 꽈리고추 멸치조림을 만든다. 경험상 딱 요맘때의 꽈리고추가 맵지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 좋더라.
- 1.6~3cm의 자멸치
- 꽈리고추
- 식용유
- 물 50ml
- 간장
- 올리고당
- 찧은 마늘
- 통깨
1.
꽈리고추는 꼭지를 떼고 물에 씻어 준비하는데 물기가 남아 있어도 상관은 없다.
멸치는 어린이 볶음용 세멸치보다는 큰 사이즈의 멸치가 꽈리고추와 잘 어울리겠다.2.
멸치를 먼저 달궈진 프라이팬에 넣어 중불에서 볶아 잡내를 날린다.
어느 정도 멸치가 볶아지면 꽈리고추를 넣고 식용유를 둘러 준 후 뒤적뒤적한다.3.
간장, 올리고당, 찧은 마늘을 넣는데 달궈진 팬 때문에 양념이 타지 않도록 물을 재빨리 넣어 준 후 뚜껑을 덮어 준다. 꽈리고추가 간장 양념에 베이도록 3분 정도 조려준다.
이 팔팔한 꽈리고추는 뚜껑을 여는 순간 쪼그라든다.4.
찧은 마늘은 처음 멸치 볶을때 넣어도 좋고 중간에 양념과 함께 넣어도 된다. 통깨 뿌려 마무리.
오늘 저녁 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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